2009/09/26 01:31

[팬텀] EP26 (完) : 그 누구도 예상 못한 마지막 3분의 위력 Ani Briefing : Episode


 2009년 2/4분기 소리 소문없이 등장했다, 그 치밀한 심리묘사에 입소문을 타고 많은 팬들을 확보한 <<팬텀 ~Requiem for the phantom>> 드디어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일단 다 보고 나서의 감상을 말하자면, 좀 어이가 없다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이미 네타를 당할대로 당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솔직히 마지막 25분까지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거야?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막판 3분도 안되는 사이에 나오는 반전이란... .

<모든 것을 정리하고 에렌의 고향을 찾은 두명, 그래 여기까진 좋았다... 여기까진...>

  마지막 3분 동안의 내용으로 그동안 명작으로 평가될 만한 퀄리티의 작품을 이렇게 망가뜨리는 걸 보니, 경악을 넘어서 감탄이 나오더군요. 이 3분 때문에 제 개인적 평가가 S(두고 두고 보고 싶은 작품)에서 B(시간나면 한번 볼만한 작품)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대단합니다. 정말... (먼산)

 이미 많은 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각본가의 잘못이다. 원작자의 잘못이다, 감독의 잘못이다 말이 많은데, 이 작품의 평가를 까먹는 내용이 불과 마지막 3분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건 감독의 잘못이 맞습니다. 이 작품은 적어도 그 둘이 인페르노에게 계속해서 쫓기는 삶을 사는 것으로 막을 내려도 충분히 감동적이거든요. 아무리 감독이 장인정신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이 감상자들에게 메세지를 남기고 싶어도 그건 저예산 예술영화 감독이나 하는 거지, 대자본을 들여 만드는 상업 애니메이션에서는 허용될 수 없습니다. 특히 이렇게 작품 전체의 평가를 깎아먹는 전개라면요. 게다가 그 방식도 느와르 물이라면 맨날 써먹는 방식이지요. (멀리 찾아 볼것도 없습니다. 흑의 계약자에도 이런 비슷한 장면있습니다.) 전 이 작품을 계기로 마시모 코이치 감독에 대해 완전히 정나미가 떨어졌습니다. 뭐 이 작품 이전에 그의 작품을 그리 좋아하지도 않았으니 그리 아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이 작품의 마지막 결말의 의미에 대해서 이해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 작품 전체를 꿰뚫는 주제는 바로 <업(業)> <카르마>이기 때문이지요. 어떤 이유에서든 죄없는 사람을 죽이며 살았던 인간이 그렇게 행복하게 살 수는 없다는 것이 이 작품이 그 기저에 깔고 있는 철학입니다. 이는 이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의 운명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실제 작품 내에서 조직의 발을 디딘 모든 인물들이 다 죽습니다. 살아있는 인물이라곤 인페르노의 두목뿐인데, 이 인물은 관심 밖이라 그렇지 사실 언젠가 불행하게 죽을 인물입니다. 

<EP05화에서 보여준 충격적인 장면, 이 장면 때문에 일부 팬들은 레이지가 죽어도 싸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인페르노에 쫓겨 도피생활을 하는 엘렌과 레이지 역시 그 운명이 순탄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언제 어느때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지요. 오히려 가까운 시일내에 안타깝게 죽는다는 것이 현실성 있습니다. 이 작품은 시작부터가 그런 작품입니다. 이런 목적때문에 감독이 마지막 3분을 집어넣은 이유는 이런 그들의 운명을 시청자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요. 한창 희망에 가득차 미래를 위해 결심을 하는데, 갑작스런 맞이하는 죽음이란.. 그리고 그 사실을 아직 모르는 히로인... 네 비극입니다.  그들의 업보를 생각하면 이만큼  비극적일수 없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이전 내용 전개를 고려한다면 일관성 있는 결말이라고 도저히 생각되지 않습니다. 26화만 딱 떼어놓고서만 보면 납득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글세요...
 
지난 브리핑에서 몰살당해도 상관이 명작이라는 평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26화에서의 죽음 연출은 좋게 보기에 좀 무리가 있습니다. 일단 엘렌의 모습자체가 비극 보다는 짜증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비극을 표현하려면 좀더 다른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면, 죽어가는 레이지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엘렌의 모습이라던가.) 주인공은 총맞고 쓰러지는데 돌아보면서 미소짓는 히로인에게 비극을 느낄까요? 짜증을 느낄까요? 솔직히 전 레이지가 죽는 다는 사실보다는 왜 그 연출을 그렇게 했는가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무리는 아무리 좋게 해석한다 하더라도 이건 솔직히 감독의 큰 실수로 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들의 비극이야 이 작품을 사랑을 갖고 보는 사람은 누구나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운명이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팬들은 그래도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팬 들에겐 그럴 권리가 있습니다. 적어도 열린 결말이었다면 긴 여운에 두고 두고 칭찬했을 겁니다. 그러나 감독은 단지 시청자들이 그들이 불행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할까봐 마지막 3분을 집어넣었죠. 이건 친절인지 아니면 만행인지...

<혹자는 누워서 움직이지 않은 에렌, 떨어진 꽃잎, 그리고 탄피 하나를 통해 에렌도 죽은 것이라 이야기 한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전혀 아니다. 설사 그런 연출이었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보지 않는다면 그건 실패한 연출이다. >

 여하튼, 이 마지막 장면에 대한 논란은 저 물건너 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2ch 게시판의 대부분은 이 문제를 성토하는 분위기고 일부가 되도록 이 작품을 두둔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웬만하면 작품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는 저도 이것만은 도저히 좋게 봐줄수 없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할 바에야 전부다 죽이는게 더 나았을텐데 말입니다. 혹은 아인이 죽던가요. (← 이렇게만 나왔어도 전 칭찬했습니다.)

 원래 <<팬텀>>이 완료 됨과 동시에 다양한 자료를 모아 이 작품의 종합리뷰를 작성할 예정이었지만, 리뷰는 커녕, 종합 감상문을 쓸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이 작품에 대한 사랑이 깊었던 만큼 증오도 깊을 수 밖에 없네요. 현재의 제 기분을 말하자면, 레이지에게 배신 당한 캘의 기분입니다. (ㅡ_ㅡ+)


이 이야기의 결말을 보고나서 터미네이터 3가 생각나더군요. 터미네이터3의 개봉되기 전의 결말은 꽤 충격적이면서도 멋있는 결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에 스포일링이 되면서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이래서는 관객에게 어필할수 없다고 생각한 제작진들은 개봉되기 급히 결말이 바꿔버리죠. 그리고 그 결과란... 

 이야기라는 건 물론 신선하고 이전에는 볼수 없었던 참신한 것일 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건 이야기의 일관성과 깊이입니다. 예상할수 없었던 섣부른 결말보다는, 예상할수 있어도 깊이 공감할 수 있다면 그것이 좋은 이야기입니다. 직접 자신이 쓴 글은 제대로 판단할 수 없다곤 하지만, 적어도 이야기를 만드는데 프로라면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둘이서 미래를 해쳐나가는 장면만으로 완벽에 가까울 정도의 엔딩이었건만 마지막 3분을 집어넣은건 자신의 작품은 뭔가 달라야한다는 압박감때문에 그런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3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커다란 실망한건 생각치도 못하고요... 이건 작품뿐만 아니라 제작사에게도 비극이지요.

<에렌의 복수극으로 끝낼거면, 뭐라도 복선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림 다 완성하고 막판에 페인트 끼얹는 듯한 결말은 좀...>

 ps. 내가 이렇게 기대했다가 마지막 뒤통수 맞는 작품은 <<에반게리온>>이후로 처음이다. oTL

 ps. 완결이 나고나서 2ch 난리가 났더군요. 아마도 셔플 이후로 엉뚱한 엔딩으로 가장 구설수에 오를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주를 달리는 소녀>>도 그렇고 <<Endless Eight>>도 그렇고, <<팬텀>>도 그렇고 올해는 참...(먼산)
 
 ps. 기대와 너무 다른 결말이라 다소 감정적이 글이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현재의 기분으로는 육두문자를 써도 속이 시원치 않습니다.

<<이전 브리핑>>

http://yuratz.egloos.com/2319278 7화 마녀와 공주
http://yuratz.egloos.com/2326520 8화 저주인가 축복인가
http://yuratz.egloos.com/2333675 9화 아인의 심리 : 눈부심, 비참함, 그리고 이름
http://yuratz.egloos.com/2352247 10화~12화 아인의 배신, 츠바이의 혼란
http://yuratz.egloos.com/2364525 14화 영화 니키타 그리고 레옹
http://yuratz.egloos.com/2379929 16화 캘, 그 증오의 시작?
http://yuratz.egloos.com/2389876 18화 구원받은 한 여자, 버림받은 두여자
http://yuratz.egloos.com/2429310 25화 처음부터 최고의 결말은 없었다. 최선만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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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by진 2009/09/26 02:12 # 답글

    아 동감입니다.
    쿠로다 요스케 개새끼
    마시모 코이치 시발......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팬텀 원작 결말이, 츠바이가 총맞는거 없이 엘렌이 그를 향해 돌아보면서 웃는걸로 끝나죠.
    제 인생 최고의 결말을 저렇게 망가뜨릴줄은 몰랐습니다. 제 인생 최악의 결말이에요 진짜..

    원작은 완벽했는데 애니판은 참;;

    아, 마지막 장면 보셨나요?
    복수의 흉령이 된것 같은 엘렌의 손이....;
  • 나유 2009/09/26 02:30 #

    그러고 보니 마지막의 손 그림자가... 그렇군요. 에휴... 그럼 뭐합니까...전 마지막 3분은 없었던 걸로 치고 싶습니다.

    그 뜬금 없는 결말이란... 참...

    일단 그 그림은 캡쳐해서 올려야 겠네요.
  • by진 2009/09/26 02:56 # 답글

    http://www.tanomi.com/metoo/naiyou.html?kid=81692
    이게 있네요..... 아... ㅇ<-< 나도 참가해볼까...
    원작자도 분노했다고 들었습니다. 확실히 원작자도 화날거 같았어요 -_-;;;;

    팬텀 원작 게임의 CG 100%을 달성할시 주어지는 "레이지가 사진에 담은 엘렌 6년후"... 는 가차없이 씹어버리는건 그렇다 쳐도(개인적으로 해피엔딩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원작 못지 않는 결말을 보여줄거라고 기대했었는데..) 진짜 명작이 될수있는걸 망작으로 만드는 감독과 각본가의 센스에 감탄해버렸습니다. 화난다.

    팬텀 dvd가지고 있는데, 차라리 되팔고 게임판 두개를 사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이미 여러개 가지고 있긴 하지만; 팬텀에 대한 애정이 깊은 만큼 애니팀에 대한 증오가 사무치네요. 정말 비극적인 배드엔딩이여도, 제대로 마무리지은다면 저는 그래도 여전히 팬텀을 좋아했을텐테 이건 진짜....

    p.s 아 레이지가 찍은 엘렌 6년후 CG 원하신다면 주소 걸어 보여드리겠습니다;; 뭐 패러랠월드일지도 모르는 CG이긴 하지만요..
  • by진 2009/09/26 02:57 #

    원작의 그 멋진 결말을 제발 이렇게...... 아 OTL
    너무 열받아서 잠도 안옵니다 ㅠ_ㅠ
  • 나유 2009/09/26 03:31 #

    안심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무슨 날벼락인지... 이해하려고 들면 이해못할 일은 아니지만, 몇번 돌려봐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불과 마지막 그 장면때문에 사람 속을 이렇게까지 뒤집어 놓다니...

    아무리 요즘 세상에 논란을 만들어내는게 유행이라지만, 작품 전체의 질을 무너뜨리면서까지 그러는건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지난일이니 그냥 잊고 싶습니다. TV판의 결말을 DVD판에서 바꾸는 경우는 여지까지 없었으니 기대도 안합니다.

    정말 애니메이션 보면서 이렇게 화가 난 적은 처음입니다.

    PS. 주소 걸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 토모세 2009/09/26 03:48 # 답글

    카르마…과연. 그 주제 때문이었던 건가요.
    랄까 그렇다면 주제 살리기에 실패한 것 같네요.

    업 때문에 죽었다던가 죽을 수 밖에 없었다 하고 납득하기 보단 '이게 웬 날벼락'으로 보인게 마지막 장면이니까요.
    느와르 영화에서도 이런 식의 엔딩은 '병맛'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 나유 2009/09/26 05:01 #

    저도 이런 식의 마무리가 낯선 것은 아니지만, 뭔가 타이밍이 안맞는 느낌입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이 몽골에 왔는데 한명만 죽이는 것도 이상하죠. 작위적이라는 느낌밖에 안듭니다. 적어도 한명은 마부에게 다른 한명은 스나이핑으로 죽는다면 평가는 달라졌을 겁니다.
  • 덕후양 2009/09/26 09:57 # 삭제

    서로 떨어진 거리도 얼마안되는데 말입니다;;
    잠시동안의 행복을 누리느라 방심한거겠지만..
    진짜 나유님 말씀대로라면 저는 어이없긴 커녕 으헝허휴
    둘다 안됐엉 ㅠ 그래도 이 애니 제대로 보지도 못했지만 괜찮은거 같애 언젠가 보자!!
    이랬겠죠
  • by진 2009/09/26 03:52 # 답글

    동감입니다. 이해 못할 일은 아니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원작조차 <애니 결말>때문에 비극으로 점칠된 시선으로 봐야한다니까 너무 마음아픕니다; 열린 결말을 꽉꽉, 비극적으로 닫힌 결말으로 봐야한다니 이건 진짜,원작조차 훌륭히 망쳐놓을줄은 정말 몰랐네요. 아까 원작 엘렌(결말) 부분만 다시 보고 왔는데, 원작 엔딩만 보면 기뻐해야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놈의 애니때문에 답답합니다. 자꾸 레이지가 쓰러지는게 아른거려서...

    tv판의 결말을 dvd판에서 자른다던가 좀 긍정적으로 바꾼다던가 그런건 있으리라고 믿고 싶습니다.(...) 원작자의 분노건도 있으니까.. 제발 그래줬으면 해요. 진짜 이건 시청자들을 우롱한다는 느낌입니다. 원작 팬이나, 애니 팬이나... 정말 최악이네요.
    레퀴엠 포 더 팬텀이라는 부제가 이런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저는 단순히 두 팬텀의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 인걸로 해석했었는데 -_-;;; 나유님 말씀대로 레이지한테 배신당한 캘의 심정이네요 지금의 저도.. orz

    "팬텀 아인"을 위한 마지막 팬텀 시리즈라고 한 사람 누구야. 아 니트로 플러스였지;

    동감입니다. 더는 생각하기도 싫네요... 너무 화납니다. 애니 보면서 기쁘고 슬퍼하고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이렇게나 머리가 뜨거운적은 처음이네요;; 중요한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지금의 저에겐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네요. 너무 머리가 뜨거워서 잠도 안오고 2ch나 들락거리며 이러고 있습니다 ㅠ_ㅠ

    근데 스탭간의 불화때문에 결말이 저렇게 났다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_-;; 그게 맞는거 같아요. 확실히 4화, 12화를 보면 저런 결말이 아닌 "팬텀 메인엔딩" 그대로 재현해줄거란 복선이 담겨져 있긴 했죠... 2기에서 스탭간의 불화가 참. 쿠로다 요스케 실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http://pds10.egloos.com/pds/200907/22/60/e0071760_4a66fccdd60ff.jpg
    6년후의 레이지가 담은 엘렌입니다 ㅇ<-< 애니와는 너무 대조적이여서 가슴이 먹먹하군요.

    p.s 팬텀 방영됐을땐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주위 사람들에게 사과라도 하지 않으면 미안할것 같은 기분입니다.
  • 나유 2009/09/26 05:04 #

    시청자 우롱이 요새 트렌드인가 봅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야 원래 관성 구입자가 있어서 판매량이 나쁘지 않지만, 이 작품은 어찌 될지... 2ch에서는 말이 많지만 거긴 워낙 거품이 많다 보니 좀더 지켜봐야 겠지요.
  • 덕후양 2009/09/26 09:55 # 삭제

    아인을 위한게 아니네요 ㅠ
    제작진들에게 농락당했어
  • 츠바이 2009/09/26 08:30 # 삭제 답글

    이 애니는 왜 잘나가다가 마지막의 마지막에... 그저 레이지가 불쌍하단 생각밖에 안 듭니다. 이게 엘렌을 위한 엔딩이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이건 맥과이어를 위한 엔딩이었습니다ㅡㅡ 설마 저것도 나중에 극장판 따위를 위한 떡밥이라고 한다면 그 상술에 대한 집착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만. 충격의 나이스보트 아니 나이스카트. 캘도 죽이고 사이스도 죽이면서 살아났더니 얼굴도 없고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의 손에 피융!
    이 엔딩의 의의에 대해 나름대로 해석을 시도해 보려고 했습니다만, 실패했습니다(..) 어떤 해석을 붙여봐도 이건 그냥 '아메리칸 드림을 꿈꾼 청년의 재수 옴 붙은 이야기' 이상이 되지 못하는군요. 뭐 이 결말도 좋게보는 사람들도 많은 듯 합니다만(주로 비원작팬) 전 그 안에 들어가지 못하겠군요. 지금은 그저 눈물밖에 안나옵니다. 감동해서가 아니라 각본에 의해 말살당한 레이지가 불쌍해서...
  • 덕후양 2009/09/26 09:54 # 삭제

    레이지보단 에렌이나 먼저 죽은 우리의 캘이..
    진짜 잘가다 왜 막판에 뜬금없이..
    쿠로다 양반 더블오 극장판 걱정된다구요
    진짜 그 마부였나?얼굴도 제대로 안나오고 그런 놈에게 죽다니
  • 나유 2009/09/26 13:18 #

    전 원작을 즐기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이 엔딩은 "장난질"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와 비슷한 엔딩으로 A Kite라는 작품이 있는데, 그 작품에서는 여운이 남으면서 안타까움이 느껴지지만, 이 작품은 "어라? 에이~씨!!"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연출이나 타이밍이 최악입니다.

    레이지가 죽은 것도 맘에 안들지만 한걸음 양보해서 죽는다하더라도 저런식의 엔딩은 좀 무리가 있지요. ㅠ_ㅠ
  • 츠바이 2009/09/26 08:32 # 삭제 답글

    그러고보니 이거 부제가 requiem for the phantom 이었더랬죠. 정말 주제와는 상관없이 부제에 충실한 작품이었습니다(먼산) 전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의 나이스카트와 피융! 레이지 풀썩만 사라지면 이 작품은 명작이라고. 미카미 풍으로 온몸으로 삭제 삭제 삭제!
  • 나유 2009/09/26 13:21 #

    마지막 3분을 지워버리고 싶습니다. 에반게리온은 마지막 25분 전체를 걸쳐 실망을 줬지만, 고작 3분으로 이렇게 실망을 주니.... 참...

    일본 라디오 방송에서는 사회자가 "엔딩에 대한 팬들의 충격이 대단하던데요.?"
    방송에 참여한 제작자 曰 "여러분이 놀라셨다면 그것만으로 대 성공입니다."

    ↑라고 하네요. 이런...oTL
  • by진 2009/09/26 13:58 #

    라..라디오 방송 번역하신거 퍼갈게요.. orz
  • S.C. 2009/09/26 09:19 # 삭제 답글

    보지 않은 사람으로서 뻘 덧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애초부터 비트레인과 마시모 감독에 대해서 너무나도 많은 실망을 해오고 지금까지 온 사람으로서, 그 사람들이 만드는 이번 작품 역시 그다지 기대가 되지 않았고, 예상대로 마지막회에서 다들 실망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들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과거에는 원작 강간으로 말이 많더니 이번에는 믿었던 작품에 대한 배신인가요.. orz 어쨌거나 이제와서는, 마시모 감독과 카지우라씨가 결별한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완전한 결별인지 아니면 이번 작품에서만 떨어진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참고로 카지우라씨는 현재 판도라하츠 BGM 작업중)
  • 나유 2009/09/26 13:24 #

    전 그래도 인기는 없어도 쭈욱 자신의 갈길을 가는 감독이라 적어도 혹평은 하지 않은 감독이었습니다만, 이 작품을 보니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2009년 2쿨 작품중에 가장 좋아했거든요. S.C.님의 말씀을 들으니 과거에도 원작 강간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 같군요... 아... 원작 강간 너무합니다. ㅠ_ㅠ

    애니를 쿨하게 즐기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흔들리다니...저도 아직 멀었나 봅니다.
  • 덕후양 2009/09/26 09:51 # 삭제 답글

    정말 캘도 죽은 마당에 갑작스런 어이없는 전개죠..
    차라리 첨부터 달빛엔딩으로 가던가...
    끝나고 에렌은 곧 레이지의 복수를 하러 간다는 것은 니들이 알아서 상상하라~이거죠..
    나름 기억에 오래남고 뭐 괜찮긴한데 연출이..너무 뜬금없죠

    진짜 전 제목이 에렌이길래 다른분들 처럼 에렌이 죽거나 할 가능성도 생각했는데 그 반대였네요;;
    홀로 남겨진 사람은 다름 아닌 그녀였다니...
    쨋든 요약하자면 이런거네요



    제작진들:시청자들 당신들은 좋은 광대였어~

    시청자:야이 @@##@#@#~~*!!!!!!!!
  • 나유 2009/09/26 13:27 #

    그 주옥같던 25화에 걸친 스토리가 마지막 3분의 깜짝쇼의 복선이었다고 생각하니 ...
    다시 혈압이... 전 순간 "어 ... 이거 개그?" 라는 생각 들었습니다. ㅠ_ㅠ
  • 피오레 2009/09/26 09:57 # 답글

    그냥 벙 찌는 엔딩이었습니다. 몇년 뒤에 엔딩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질지도 모르겠지만...=_=
    이건 뭐 시작에서 시청자를 우롱한 식령 제로 정도의 충격이네요.
  • 나유 2009/09/26 13:29 #

    피오레님 말씀대로 아무래도 정당한 평가는 뒤에가서 이루어질듯 싶습니다. 식령은 앞에서 놀래키고 뒤에서 제대로 수습했지만 이 작품은 글세요... 어제는 좀 충격받아서 마지막 부분만 한 5번 돌려봤습니다. (먼산) 근데 과연 재조명이 이루어질지...
  • 벨제브브 2009/09/26 11:03 # 답글

    전 뭐 캘 루트 세우는 듯 하고 캘 루트 진입 희망까지 주다가 그대로 아무 구원도 없이 캘 죽여버리는 25화 보고서는 모든 희망을 버렸기에 26화는 그냥 포기하고 웃으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안될거야 아마wwwwww
  • 토모세 2009/09/26 12:55 #

    캘 루트는 드라이가 미오 두들겨패다가 과거회상하는 씬이 삭제된 것만 봐도 이미 플래그가 없어졌구나 느꼈는데 말이죠(...) 망했어요 팬텀
  • 나유 2009/09/26 13:30 #

    캘 팬 입장에서는 속이 후련해질지도 모르는 엔딩일지도... 혹시 감독은 고도의 캘빠? DVD 특전영상으로 저세상에서 둘이 만나는 이야기?! (에이 C!)
  • Uglycat 2009/09/26 11:41 # 답글

    아마 올해 본 애니들 중 최악의 결말로 남을 듯...
  • 나유 2009/09/26 13:31 #

    네 그럴것 같습니다. 적어도 우달소는 초탈한 표정으로 웃으며 봤지만, 이 작품은 웃음이 안나옵니다.
  • 折原浩平 2009/09/26 16:02 # 답글

    아 저도 방금 보고 와서 존내 벙쪄서;; 이건 진짜 시청자는 둘째치고 원작 팬들 우롱하는 처사임;; 주위에 원작 팬들이 '별로다' 라는 평을 이겨내고 꿋꿋히 매주 챙겨봐왔는데 그 보답이 이거라는 건 정말 너무 허탈하네요;
  • 나유 2009/09/26 16:07 #

    네... 허탈합니다. ㅜ_ㅜ 이야기 자체의 완결성을 떠나서 좀처럼 받아들여지기 힘듭니다. ㅠ_ㅠ 에고 이젠 화낼 기운도 없습니다.
  • 붉은박쥐 2009/09/26 19:29 # 답글

    그런데 다른 방면에서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레이지가 너무 쉽게 죽었다는 것'.

    사이스가 없으니 저 암살자가 팬텀만한 실력을 가졌을리도 없고, 그렇다면 그가 레이지네를 추적하는 것을 레이지와 엘렌의 능력이면 충분히 알아차렸을 겁니다. (일본에 있을 때처럼 방심하고 있을 때도 아니니...) 적어도 살기를 가지고 다가오는 시점에서 눈치챘을 법도 합니다. 정말 봐주고 봐줘서 총을 빼드는 시점에서는 알아차려야 합니다.(소리가 전혀 안 날리가 없잖아요. 게다가 저격한 것도 아니고 그런 지근거리에서 쐈는데..)

    또 이해할 수 없는 건 왜 레이지만 죽었냐는 것. 이건 두 가지 의미입니다. 첫째. '업보'라는 주제를 전달한다면 엘렌 또한 레이지만한 죄를 지고 있는데 왜 레이지만 죽는 결말로 갔느냐. 둘째. 그 암살자는 어째서 레이지만 죽이고 엘렌은 내버려뒀는가. 레이지와 우연히 마주쳐서 죽인 건 아닐텐데 말이에요.

    작품의 의미 이전에 개연성 면에서도 이해하기 힘든 작품이군요...

    하긴, 전 상관없습니다. 전에 말했듯이 제 안의 팬텀은 25화에서 이미 끝났었으니까.(퍽)
  • 나유 2009/09/26 19:37 #

    그래서 말이 많습니다. ... 이때문에 일각에서는 에렌이 레이지를 암살한거라는 말이 나오는데... 솔직히 그 말이 나올정도면 볼장 다본거죠. ㅡ_ㅡ;;;

    이건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레이지만 죽는건 에렌 입장에서는 자신의 죽음 같은 것입니다. 에렌은 과거를 버리는 대신에 레이지아 함께하는 미래를 선택했는데, 그 레이지가 죽어버렸으니 다시금 갈곳을 잃어버렸습니다. 나머지는 에렌이 복수의 귀신이 되서 인페르노의 두목을 죽이고 자신은 자살한다...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뭐 이건 그냥 제 망상일뿐이죠.

    ㅜ_ㅜ
  • 붉은박쥐 2009/09/26 20:48 #

    엘렌이 레이지 죽였다고 생각한 게 저뿐이 아니었군요... 인페르노가 아닌 엘렌이 암살자를 고용? 아니면 그 짐마차는 페이크고 사실은 엘렌이 레이지를 쏜 것이었다?

    ...저는 그게 레이지가 선택한 일종의 자살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제 자신이 해야할 일은 끝났으니 업보를 받아들이고 암살자에게 저항없이 순순히 목숨을 내주었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는 엘렌의 미소를 되찾아주지 못했으니 이것도 이상하고.

    ..갑작스러운 엔딩을 내더라도 좀 더 말이 되게 내놓을 수는 없는 걸까요. 적어도 멀리서 저격을 맞는다던가. 그게 상황상 말도 되고, 그런 식으로 연출할 경우 덜 갑작스러워서 설득력도 나은 것 같은데 말이에요.
  • 할렘 2009/09/27 02:04 # 삭제 답글

    존내볍디스트같은결말이예요 -_- 이건 시청자 개우롱농락하는거
    어디서 좆도아닌반전생각해내서 병신같이써먹고 시청자만격분하게만들고즐기나
    개떡밥말도안되는 열린결말펴놓고 시청자들머리통터지게만드네
    마부가죽였으면 마부가 최강스나이퍼??
    마부>>>>>>>>>>넘사벽>>>>>>>>>>아인츠바이드라이 이런거??
    엘렌이 레이지죽였다는건 또 무슨 날벼락입니까 ㅠㅠ
    사이즈같은 감독xx가 머리만 이상하게굴러가서 아예 소설을따로쓰세요 왜팬텀에다가 먹칠하고 #@%$^???
    아... 언어 필터링 정말 힘드네요

    아진심에렌이 레이지 죽었을때 웃지만 않았어도 "아젠장막판에반전이군.." 이러고 넘어갔을텐데 ......
  • 나유 2009/09/27 11:20 #

    마지막 에렌의 모습이... 문제죠. (먼산) 조직에 나온 남자는 칼침맞아 죽고 여자는 것도 모르고 행복하게 남자를 기다린다...라는 엔딩은 느와르 물에 단골로 나오는 엔딩인데 그걸 여기다 써먹으니 할말을 잃었습니다.

    기껏 감동 엔딩에다가, 진부한 방식을 사용해서 너무 짜증이 납니다.
  • 사미엘 2009/09/28 04:49 # 삭제 답글

    애니를 보다보니 뭐, 게임으로는 나왔다는데 들어본적이 없어서 스스로 찾아 네타당했습니다만...
    상당히 오래된 작품이더라도 평가가 좋고 '다음daum'에 있는 게임 일부분을 녹화한게 흥미로워서
    기대를 했던 작품인데 아쉽게도 25화 동안 기대를 충족해줄 부분이 도저히 나오질 않더군요.
    그런데 마지막 26화에서 레이지 총살장면은... 뭐랄까... 머리로는 스토리 상으론'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해도 결말은 (중간 스토리는 달라요~) DOG판이라고밖에 도저히 평가할수 밖에 없더군요.
    댓글을 보니 다행히 원작 게임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아... 게임 해보고 싶네요.
    루트 같은 것도 있지만 게임보다는 비주얼 노벨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 더 관심이 생기고요,
  • 사미엘 2009/09/28 04:57 # 삭제

    진심으로 맘에 들었던건 '아인' 또는 '엘렌'과 그 인페르노의 흑인 여성분(기억이 안나네요. 이 캐릭 좋아하시던 분들께는 죄송합니다)의 캐릭터 디자인이네요.
    원작 게임판 '아인'도 좋지만 애니판 '아인'쪽이 더 맘에 들고 흑인 여성분이야 말할 필요도 없을듯.. (어떤 리뷰에서는 캐릭터 디자인 바꾸고 싶은게 당연하다고도 했으니)

    솔직히 팬텀은 조금 페이스가 느렸던거 같아요. 한 화가 같은 내용이더라도 좀더 긴장감이라던가 그런 느낌이 많았었으면 좋겠는데 위에 리뷰에서 나유 님이 언급하신 것 처럼 애니의 핵심 주제는 '업보'라고 할수 있으니 '액션' 같은 부분은 솔직히 좀 부족했던 감이 있습니다.
    (매드럭스나 느와르의 감독이셔서 액션은 그나마 기대를 했었는데 말입니다.)
  • 나유 2009/10/01 00:41 #

    액션장면만 보면 이게 과연 비트레인에서 나왔나 할정도로 의구심이 들지요. ^^ 그래도 기대를 버리고 보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심야애닌데 좀 피좀 튀겨도 될 듯 싶었는데 말이죠. ^^

    엔딩은... 나중에 재평가 받겠죠. 한 이틀동안 열받고 나서는 이제는 잊었습니다. (먼산)

    ps. 늦게 덧글달아서 죄송합니다. 이글을 지금에서야 봤습니다. 꾸벅
  • by진 2009/10/01 00:35 # 답글

    http://ecx.images-amazon.com/images/I/61pTw9YJnhL._SL500_AA240_.jpg
    뜬끔없지만 팬텀 게임판이 Xbox360로 리메이크 된다고 하네요...

    애니판을 잊어버리라는 원작자의 계시.


    그런데 애니판 팬텀 시리즈의 마지막이라며(....) 나온다니까 기분이 엄청 좋지만..(그런데 저 Xbox360없어요 OTL 사야하나. 아니 애니만 보신 분은 어떻게 되나요!?!?) 그러고보니 ova판의 흑역사 크리때문에 니트로 측에서 integration판을 내놓았던게 기억나네요.
    디자인은 애니판으로 한다는 말도 있던데, 잘 모르겠네요. 다른 성우는 몰라도 아인 성우는 미나미 오미로 가지 않을까 추측중입니다. 동인게임에서도 아인 성우가 미나미 오미였으니;;
  • 나유 2009/10/01 00:43 #

    애니만 본 사람들은 그냥 마지막 3분을 지우면 됩니다. (웃음) PS3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애니판 디자인은 꽤 세련미가 있으니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DVD 판으로 엔딩좀 바꿔주면 안될지...
  • by진 2009/10/01 19:32 #

    추후에 pc판과 ps3판으로 이식 해주겠죠.이놈의 니트로가 10주년이란 명목으로 처녀작을 진짜 징하게 우려먹을거라는게 눈에 훤히 보이네요(그러고보니 예전에 ps2판으로 하나 내더니 은금슬쩍 pc판으로도 내고..)
    아, 애니판 디자인이 맞다고 합니다~ 확정됬네요; http://ruliweb5.nate.com:8080/ruliboard/gup/img_ani_new/9/8173_3.jpg
    애니판 디자인이니 묘하게 씁쓸한거 같기도 하고 기쁜거 같기도 하고... 뭐 그래도 그대로 나오는것보단 나으니까 기분이 좋네요(?)
    성우만은 제발 미나미 오미/사쿠라이 타카히로/사와시로 미유키로 좀.(캘 성우는 원작이나 애니판이나 우월해서 좋더군요~!)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해도 아인 성우만은 절대적으로 변치 않았는데(츠바이 성우는 하도 바뀌긴 했지만) 2009년 와서 갑자기 변해서 좀 갑작스럽더니...(...) 원작 플레이어라서 아인은 반드시 미나미 오미를! 하는게 아니라 미나미 오미씨가 아인을 정말 잘 소화해냈다보니 -_ㅠ..

    dvd..... 뭐 처음에는 바꿔주지 않을까 이제는 바꿔줄거란 희망조차 버렸습니다. 그냥 연출 바꾸고 마지막에 몇십초 더 넣어주고 영상특전 넣어주는걸로 마무리할거 같네요. 뭔 영상특전을 넣어줄려나-_-;;; 니트로 플러스 10주년 잡지 바로 사고 싶었는데 현실은.. orz

    p.s 하하하하 ㅠㅠㅠㅠ 쿠로다 요스케 마시모 코이치 ㅠㅠㅠㅠ
  • 2009/11/12 16:06 # 삭제 답글

    마시모 코이치(감독): 팬텀 소설 읽고있었는데 쿠로다 요스케가 애니판 완결 시나리오부터 들고왔다.

    쿠로다 요스케(각본가): 정말 즐거웠다. 나는 팬텀의 배드엔딩이 정말 만족스럽다.

    마시모 코이치(감독): 그리고 츠바이가 죽은것은 그와 아인의 업보다.

    우로부치 겐(원작자): ...원작의 아인과 애니판 아인은 내 마음속에는 별개의 사람이다.


    출처는 블머님 글.각본가도 이젠 병신인듯요.
    저 사람이 무한의 리바이어스를 썼었다니.........
  • 나유 2009/11/12 16:52 #

    쿠로다 요스케는 정말 제가 좋아하던 각본가였는데... 팬텀을 보고 많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뭔가 작가로서의 열정이나 과거의 치밀함 같은 것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지요. ㅠ_ㅠ
  • 블머n진 2009/11/21 17:06 #

    험 제 글을 퍼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2009/11/21 17:0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나유 2009/11/21 18:06 #

    같이 죽은거라면 정말 다행이지요. 배드엔딩도 나쁘지 않습니다. DVD판에서 좀 엔딩을 바꿔주기를 바라기는 하지만... 여지껏 그런 전례가 없어서... ^^
  • 헌터웨인 2010/11/22 21:28 # 삭제 답글

    마지막 편을 보고 분노해서 인터넷을 쳤더니 저랑 같은 생각을 ㅠ

    너무 슬퍼서 분노를 우오!!!
  • 나유 2010/11/25 13:32 #

    그 마지막 3분 때문에 두고 두고 욕먹고 있지요. 1년이 지난 지금도 전 용서가 안됩니다.
  • wongyun 2014/01/09 07:27 # 삭제 답글

    .. 방금 팬텀을 애니로 완결까지 보고 온 사람입니다만.. 멘붕중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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