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2 22:23

[2009年作] 나유 선정 추천 애니 (1/2) 연도별 추천애니


애니메이션 평가 기준

S : 두고 두고 보고싶은 명작
A : 한번 더 보고 싶은 수작
B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한 평작
C : 추천하기 다소 꺼려지는 작품

감상중단과 미감상 부분 작품은 제법 주목받았으나, 제 시간관계상 혹은 취향상 보지 않은 것들입니다. 그 작품에 대한 언급은 지극히 주관적인 언급이니 이점 염두해주시길 바랍니다.


<2009년 1/4분기 작품들>


철완 버디 Decode:02 A

CODE : 이능력 배틀액션/ 로맨스/ 복수극/ SF / 버디물

 2008년에 숨은 수작이었던 철완버디 DECODE 01의 후속작이다. 원작에서 캐릭터만 차용한 채 전혀다른 이야기가 펼쳐졌다면 , 이번에는 원작에서 다룬 버디의 어린시절을 소재로 색다르게 전개된다..  

 이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역시
화려한 액션과 안타까운 로맨스라는 점! 전작의 이야기가 남주인공 츠토무 군과 나가스기 양의 로맨스를 다루었고, 이번에는 여주인공 버디와 그녀의 소꿉친구와의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할 부분은 바로 액션씬. 전작에서의 액션씬이 상당히 교과서적으로 연출되었다면, 이번에는 인체비례를 무시한 과감한 펜터치로 움직임에 역동성과 긴박감을 최대한 살렸다. 작화를 포기하면서까지 액션씬에 연출한 만큼 손에 땀을 쥐게 만큼 박진감 넘쳐 자신도 모르게 숨을 죽이고 몰입하게 만든다.  

 로맨스, 액션씬, 그리고 미스테리 등의 구성이 꽤 완성도가 높아, 3시간 남짓 몰아볼만한 애니메이션으로는 뛰어난 작품이 아닐까 한다. 


우주를 달리는 소녀 A( 괴작)

CODE : SF/ 패러디/ 코미디/ 미스테리(?)

 2009년 작품중 가장 아스트랄한 작품. 선라이즈에서 오랜 고민없이 아낌없이 투자한 결과, 작화, 음악, 성우 등등 모두 최고의 면면을 갖추었건만, 유독 스토리라인만은 엉성하기 짝이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 각각 에피소드들은 떼어서 본다면 모두 A급 이상의 재미를 보여주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이야기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난다. 도대체 선라이즈는 무슨 목적으로 본 작품을 만든것인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사뭇 궁금할 정도이다.

 본 작품은 콜로니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이채를 발한다. 히키코모리 브레인콜로니인 레오팔트와 꿈을 갖지 못한 소녀, 아키하와 함께 벌이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기본틀로 하여, 그 과정에서 과거 브레인 콜로니 전쟁의 이야기 그리고 그 사건의 전모를 밝히려는 여러 세력들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반적으로 꽤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때때로 미스테리힌 이야기로 긴장을 조절 하는등 수준급 연출력을 보여준다. 비록 엉성한 스토리 라인이 눈에 밟히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완성도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편이다. 한번 시간이 남는다면 보아도 될 듯한 작품이다.

 다만, 너무 기대하면서 보면 배신감을 느낄수 있다.


화이트 앨범 A

CODE : 로맨스/ 하렘(?)

 세간의 많은 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작품.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수준의 작품이라고 여기고 있다. 작화도, 성우도, 음악도, 그리고 "스토리 구성"도 거의 A~S급이다. 특히 로맨스 영화 특유의 연출기법 (정적인 구도, 침묵과 주변 소품만으로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는)들이 자주 사용되어 애니메이션 답지 않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높은 평가을 깍아 먹는 것이 바로 남주인공의 설정. 남주인공은 여러 여성들을 사이에 두고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양다리 행각을 벌인다.  물론 바쁜 여자친구를 둔 남자의 고독감과 그에 따른  주변 여성들의 뿌리칠수 없는 유혹이 이 작품의 기본적인 컨셉임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가는 전개이기는 하다. 그러나 그런 컨셉이라면 좀더 주인공의 쓸쓸함, 고독함, 허전함등을 적절히 표현해 내야하지 않았을까 한다. 너무 여성측 이야기에만 초점을 잡은 나머지 남주인공에 대한 감정이입이 어려워졌다는 단점이 보인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마지막화에 잠시나마 진흙탕이 될것 같았던 4각(?) 관계가 한명의 여성의 용단으로 깔끔하게 해결되는 과정은 정말 훌륭한 연출이라 할수 있다.


마리아 홀릭 B

CODE : 만담 개그/ 패러디/ TS물/ 백합(?)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팀 신보의 2009년 신작. 팀 신보의 작품인만큼 만담 개그와 감각적인 연출 만큼은 수준급이다. 원작 만화를 보면 알 수 있듯히 마리아 홀릭은 만화라고 하기에는 유난히 대사가 많은 작품이다. 팀 신보는 이런 작품에 애니화에 재능이 있는 듯하다.

  본 작품은 어릴적 남자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남성 알레르기가 생긴 여주인공이 미션계 여자고등학교에 전학하면서 생긴 해프닝을 다룬다. 전학 바로 전날 여주인공은 학교의 아이돌인 마리아와 운명적으로 만난다.  문제는 그 아이돌이 여장남자라는 사실. 학교의 이사장의 손녀(?)로서 부와 권력을 쥔 마리아는 자신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여주인공의 룸메이트가 되어 그녀를 괴롭힌다는 이야기.

 전반적으로 남성알레르기 소녀와 안하무인인 여장 남자간의 알콩달콩한 러브 코미디라고 여겨질수 있지만, 전혀 아니다. 오히려 여주인공의 변태행각과 망상, 그리고 주변친구들의 개성넘치는 행동들이 이야기의 주된 볼거리다. 게다가 작품의 히로인(?)인 마리아의 새디스틱한 모습도 이 작품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이다.  


미나미가 오카에리 (미감상)

 1기에 대성공에도 불구하고 돌연 2기에서 제작사를 변경하여 실패를 맛본 후, 다시 제작사를 바꿔 선보인 3기이다. 전반적인 재미는 1기 > 3기 > 2기의 평을 받고 있으나, 2기가 너무나 실망스러운 나머지 스토리상 이어지는 3기를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본인도 2기의 캐릭터 디자인에 너무 경악한 나머지 그 여파가 3기까지 미치고 말았다.

 3기에 대해서는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3기를 보기위해서는 왠지 2기까지 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직까지도 손을 대지 못하는 실정이다.






겐지 이야기 천년기 (감상예정)

CODE : 사극 / 하렘(?) /로맨스

 스타일상 한번에 몰아봐야 할것 같아서 감상을 보류했던 작품. 감상을 중단한 것이 아니라 이미 보기로 마음을 먹은 상태라 추후에 평가를 올릴 예정이다.








라이드 백 (4화 중단)

 작화부터가 눈을 사로잡지 못한 작품, 추후에 세간의 평가를 들어 감상을 재개하려고 했지만, 짧은 방영회수 때문인지 마무리가 부진하다는 평이 많아 감상을 포기하였다.

 (붉은 박쥐님의 지적에 따르면, 라이드백은 원작과 노선을 약간 달리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원작의 모든 내용을 1쿨분량에 담아내기 힘들테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습니다.)







강각의 레기오스 (09화 이후 중단) C


CODE : 이능력배틀액션/ 퓨전 판타지/ 먼치킨


  개인적으로 판타지 물을 매우 좋아하지만, 극히 꺼려하는 스타일이 몇가지 있다. 첫째, 개그가 안들어간것(혹은 지나치게 폼잡는것). 둘째, 주인공이 먼치킨인것. 이 작품은 이 두가지를 해당하는 작품이라 주저없이 감상을 중단하였다. 모에성 요소가 좀 가미된듯 싶지만, 이부분은 워낙 취향의 차이가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라 언급하지는 않겠다.

 완결이 난후 풍문에 따르면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평가가 대세. 원작 소설이 꽤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판타지 소설이 애니이션으로 성공하기는 힘든듯. 애니판에서는 그 재미를 십분 살리지 못한듯 하다.
 


문토 3 (감상 예정)


 쿄 애니의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라는 이유만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며, 마찬가지로 그 이유 때문에 현재 감상 예정에 있는 작품이다. 9화에서 종영하고 나머지는 극장판으로 나온다고하는데 글세 과연 좋은 시도인지는 의문이 있다. 5화까지 본 느낌으로는 내용보다는 볼거리로 승부하려는 것 같다. 일단 등장인물들에게 매력을 못느끼겠다는게 큰 약점.

 그래도, 쿄 애니가 액션 부분에도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2009년 2/4분기 작품들>

 
동쪽의 에덴 S
  (리뷰클릭)


CODE  : 기억상실/사회비판/현대판타지/ 미스테리/ 로맨스


  2009년 상반기 최고의 작품, 딱히 이변이 없는 한은 2009년을 대표할 작품이라 여겨진다. 세레손 시스템을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듯 하지만, 정작 그 게임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다루지 않는다. 이 작품을 즐기는 초점은 오활한 월요일이라 불리는 미사일 사건의 전모와 주인공이 왜 기억을 상실했는가에 있다.

 괜히 세레손의 정체를 기대하다간 마지막을 보고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다. 명작 영화에 대한 오마쥬도 볼거리중 하나. 다만, 이후 이야기를 보려면 1년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맘이 아플 뿐이다.



아수라 크라잉 B


CODE : 학원물/ 메카닉/ 오컬트/ 드라마/ 개그/하렘물


 세계관 설정이 다소 생소한 편이라, 그 부분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는 작품이다. 이야기 전체적인 틀은 아수라 마키나라는 정체불명의 메카닉과 악마라 불리는 유사인간과의 관계가 중축이 된다. 그리고 주인공을 중심으로 학생회, 그리고 숙적 아수라 크라잉이라는 존재가 대립하는 구도로 짜여져 있다.다소 복잡하지만 조금 관심을 두고 이해를 한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
 개그성은 좀 부족하고, 하렘물적인 성격도 약간은 뻔한 구도여서 조금 진부하고 유치한 면이 있다. 그러나 주인공이 가진 힘의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과 무분별한 사용의 결과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수 있다는 설정으로 기본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깔고 있다. 유치하다고 일방적으로 무시할 만한 작품은 아니다. 라이트 노벨로 12권 이상 나온 작품인 만큼 세계간가 이야기 흐름이 꽤 매력적이니, 코드가 맞는 사람이라면 한 번 감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본다.  


여름의 폭풍 A


CODE : 타임패러독스/TS물/개그/패러디/드라미


  초반에 별다른 기대를 얻지 못했으나, 매주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주목을 받고, 마지막 13화에 이르러서는 대다수의 블로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TS물 전형적인 해프닝을 보여주며, 또한 타임 패러독스 이야기를 정석적으로 보여주었다. 샤프트의 전작 마리아 홀릭이 중반부 이후에 다소 지루했으나, 사실 그건 원작 자체의 그러했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은 원작 내용도 꽤 괜찮은 편인데다 신보 감독의 연출이 잘 어우러져 수작이라 할 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첫사랑 한정 B
 


CODE : 로맨틱 코메디


 짧지만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보여주었던 원작 만화를 애니화한 작품이다. 한국에 정발되기 전부터 넷상에서 번역본이 돌 정도로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이야기 자체는 BOYS BE의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작중에 캐릭터들이 얽히고 설켜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면이 있다. 

  각 여자아이들 혹은 남자아이들의 엇갈린 사랑을 담고 있다. 대부분 좋아하는 관계가 짝사랑이어서 왠지 모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설사 서로 좋아하는 관계라 하더라도 아직 연애감정에 익숙하지 않은 터라 서로 오해하고, 싸우고, 망설이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이런 특징때문에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까 기대하게 만든다는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케이온 A


CODE : 학원물/ 여고생 일상물/ 밴드물/ 개그물


  쿄애니의 땜빵 애니메이션, 도박성 애니메이션, 실험 애니메이션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케이온. 그 결과는 대단히 성공적이었다. 일단 풍부한 표정과, 재치넘치는 개그연출등이 돋보였다. 다만, 드라마 성에서 그 방향성을 잘못 잡는 바람에 이야기의 텐션이 가끔 확 떨어진다는 점에서 부족함이 보이기도 한다.  앞으로의 쿄 애니의 방향성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전반적으로 개그와 아기자기함으로 편안한 분위기이며, 음악과 관련해서는 그야말로  동아리 활동 수준의 내용만 담고 있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나서 노곤함을 풀 작품으로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괜한 기대를 걸다가는 오히려 실망할수 있으니 이점만 주의한다면 꽤 만족스럽게 감상할수 있지 않을까 한다.

참고로, 되도록 4:3 버전이 아니라 16:9 버전으로 보기를 권한다.



타유타마 (04화 이후 중단) C
 


CODE : 하렘물/ 학원물/ 퇴마술/ 모에물


 엉뚱한 이야기 전개로, 여기 저기서 원성이 자자한 작품. 본인은 일단 4화까지 보고 중단하였다. 중단이유는 볼 시간도 없었고 딱히 끌리는 부분이 없다는 점. 하렘물은 대체로 개그성을 강조하거나, 드라마성을 강조하는 두 패턴이 있는데(모에성은 당연히 전제하고), 이 작품은 그 어느 부분에서도 딱히 두드러진 면이 없었다. 4화까지 보고 잠시 보류하였다가 주변의 입소문을 듣고 다시 재개하려 했지만, 역시나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지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하다.








꽃을 피우는 청소년 (10화에서 중단)

 한명의 여성과 4명의 남성이 얽히는 역하렘 구도의 이야기. 남성을 대상으로한 하렘이 각각 사연이 있는 여성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그들의 호감을 얻는 방식이듯이 이 작품도 성별만 바뀌었을 뿐이지, 기본적인 진행 틀을 동일하다.  다만, 순정 만화답게 감성적인 연출과 이야기의 진중함이 돋보인다.

 역하렘이란게 도대체 어떻게 다른가라는 호기심으로 보기 시작하였으나, 역시 남성향 하렘물과 별반 다를바가 없어 곧 흥미를 잃어버렸다. 아무래도 여성을 대상으로한 작품이다보니, 남성으로서는 그다지 흥이 안나는게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강철의 연금술사 Remake A

바스쿼슈 Rank A (리뷰클릭)

Code : SF / 열혈/ 스포츠/ 치밀한 설정

(Caution!! 평이 갈리는 작품)
 2009년 2쿨 작품으로는 가장 뛰어난 작품이 아닐까 싶다.  음악, 스토리라인, 작화 등, 역시 이정도 퀄리티라면 적어도 수작이란 평가가 아깝지 않고. 좀더 후하게 주자면 감히 명작으로 불려도 손색없다. 두고 두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듯 싶다

 본 작품은 슬럼가에서 거리의 브라운관을 부수며 살던 한 건달이 바스쿼슈를 하게 되면서 전 세계를 구한다는 전형적인 영웅담을 다루고 있다. 그 과정에서 라이벌을 만나고 동료를 만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관계가 넓어지고 이윽고는 그들과 힘을 함쳐 세계를 구한다 이야기이다. 스토리라인은 진부하기 짝이 없지만, 사실 이것 만큼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야기도 없다.

 전체적인 이야기 라인과 음악등은 높은 점수를 줄만하지만, 액션연출이나 드라마 연출등에는 다소 미흡한 면이 보인다. 문제는 아무래도 중반에 감독 교체 때문인데, 이 감독 교체를 전후로 해서 연출의 임팩트차이가 눈에 띄게 차이가 난다. "제작단가"가 문제라서 바꿨다고 그러는데 과연 그래서 인지 후반부의 인물의 움직임이나 메카닉의 액션에서 돈 아낀 티가 난다. (그래도 다른 작품에 비해 중간 이상은 간다.)


팬텀 ~ Requiem for the Phatom~ Rank A

Code : 느와르/ 심리극/ 드라마

 비쥬얼 노벨 명작 팬텀 오브 인페르노를 애니화한 작품이다. 비쥬얼 노벨로 유명한 니트로플러스의 10주년 기념으로 애니화한 작품으로 팬텀은 바로 니트로플러스의 처녀작이다. 그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이야기 자체는 한 소년이 미국으로 여행을 하던중 어느 뒷세계 조직과 연루되어 킬러로 살아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람을 죽이면서 살수 밖에 없는 인물의 심리와 뒷세계에서 살아남으려는 인물들의 어두운 모습들의 묘사가 탁월하여 방영당시 많은 이들에게 호평받았다. 특히 조직의 최고의 암살자 아인과 츠바이와의 관계, 츠바이와 드라이와의 관계는 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두 축으로  이들의 안타까운 운명은 이 작품이 갖는 주제 "업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운명과 그 업보때문에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이 안타깝고 애절하게 전개되는 느와르 수작이다.
PS. 마지막 엔딩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그 엔딩에 대해서는 본인은 잊기로 했다. 안보신 분들은 마지막 3분을 조심하시길...

사키 Rank A (리뷰 클릭)

Code : 마작 / 미소녀 모에/ 열혈모에/ 좌절모에/ 허벅지 모에/ 이능력 배틀액션

 총 25화 2쿨 작품으로 1화에서 5화까지는 두명의 여주인공이 만나고 합숙훈련을 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6화 부터 20화까지 지역 예선을 다루고 있다. 이후 5화는 서비스 에피소드와 개인전을 다루고 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두명의 여주인공이 마작으로 우정을 키우며 전국대회로 향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마작을 두는 장면이 상당히 박진감 넘치며, 주변 인물들이 상황의 대강을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마작을 몰라도 충분히 즐길수 있다.

 이 작품은 마작을 두는 순간순간 각 인물들의 사연들을 보여주어 거의 모든 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부추긴다. 그때문에 주인공이 아닌데도 응원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이야기가 승부 위주로 가는 경향이 있지만, 타코스, 이케다 카나, 코로모 등의 마스코트 캐릭의 활약으로 전체적으로 밝고 명랑한 분위기 이다. 미소녀물 답게 서비스 씬이 상당히 풍부하다는 것도 이 작품의 매력 중 하나.

 딱히 복잡한 이야기도 아니고 마작내용을 몰라도 되므로 머리를 비우고, 캐릭터의 매력과 화려한 연출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작품이다.



전장의 발큐리아 Rank C

Code : 전쟁/ 연애드라마/ 이능력 배틀(?)

 딱히 할말이 없는 작품. 원작 게임으로는 많은 이들에게 칭찬이 자자한 작품이지만, 애니메이션은 고개를 갸우뚱 거릴 수 밖에 없다. 전쟁물이지만, 전쟁물 특유의 액션이나 긴잠감은 느껴지지 않고, 부대 내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중심적으로 다루어지는 듯 싶었으나 이것또한 그다지 눈여겨 볼 정도는 아니다. 너무나 많은 내용을 짧은 화수 속에 집어넣느라 제대로 표현을 못한게 아닐까한다.

 전체적으로 봐서 무난한 작품이지만, 이 작품을 과연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수 있느냐 묻는다면 본인은 침묵할수 밖에 없다.



<OAD>


쓰르라미 울적에 례 A

 쓰르라미 울적에의 외전격인 이야기를 모아놓은 시리즈이다. 

 사이코로시 - 후루데 리카가 모두가 죄를 짓지 않은 평행세계로 이동한 이야기
 히루코와시 - 레나가 이상한 물건을 가지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
 바츠고이시 - 주인공 케이이치가 여성에게 인기를 끄는 수영복을 입으면서 벌어지는 해프닝

이 세계의 이야기는 쓰르라미 울적의 문제와 해답편을 즐긴 팬들을 위한 서비스같은 이야기로서 비교적 가볍게 보아도 무방하다.
 다만 사이코로시의 만큼은  좀 성격이 다른데, 수백년동안 같은 시간대를 무한루프하면서 생명을 함부로 여기고, 어머니의 죽음을 당연하게 여겼던 리카가 마녀에서 비로소 인간으로 돌아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쓰르라미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에필로그라 보아도 무방할 듯 싶다.



아이들의 시간 2학기 A (미완)

 원작 자체가 제법 수위가 높았기에 여러모로 자체 검열을 했던  TV판과는 달리 원작이상의 수위를 보여주는 DVD판 이야기이다. 초등학생을 성적인 대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꽤 논란이 많지만, 그못지 않게 가정에 문제가 많은 아이들의 겪는 정신적인 고뇌를 진지하게 다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TV판의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 TV판의 이야기를 즐겁게 본 사람이라면, 만족스럽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키스x시스 A (미완)

 솔직히 원작의 내용을 생각한다면, TV 애니화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작품이다.피는 섞이지 않았지마나 어엿한 가족인데도 윤리관은 어디다 두었는지, 남동생에게 플래그가 꽂힌 쌍둥이 누나들이 열렬한 대쉬를 시도한다. 처음 00화는 바로 단행본의 특전으로 나와 많은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더니, 여기에 탄력을 받았는지 이윽고 OAD판으로 나오게 되었다. 

 파격적인 노출과 노골적인 구애행위가 이야기의 70~80%를 차지 하고, 그 대상도 근친이라는 점도 있으니 함부로 접근할 만한 작품은 아니다. 금기에 끌리시는 분들에게는 애착이 갈테지만...








러브루 B


 원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했던 TV판과는 달리 원작의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한 작품이다. 원작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꽤 만족스러운 작품이지만, TV판을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기도 하다.

 투러브루의 원작은 남자 주인공의 여기 저기 플래그를 꽂는 행동과 그런 남주인공에 호감을 갖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간간히 의도지 않은 사건으로 인한 노출을 주된 소재로 삼는다. DVD판이 집중하고 있는 부분도 바로 이점이다. 적절한 하렘구도, 적절한 노출로 원작팬이라면 꽤 만족스러운 작품이 되리라 본다.  


전파적 그녀 B

 쿠레나이의 약 20년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미 라이트 노벨로 어느 정도 검증받은 작품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약간 맛이 간 여자가 스토킹하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연쇄살인 사건과 스토킹이 엮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미스테리하면서 스릴 넘치는 분위기를 유지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미스테리 부분의 내용은 역시 라노베 수준이다. 라노베 수준에 만족하는 분들에겐 꽤 흥미로울지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일본 라노베, 그것도 미스테리 부분에 내공이 쌓이신 분들은 다소 식상할수 있다. 

개인적으로 킬링타임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작품이지만, 20대 초반 이하의 연령대 분들에게는 꽤 만족할만한 재미를 선사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덧글

  • 붉은박쥐 2009/07/19 00:08 # 답글

    제가 알기로는 라이드백은 원작과는 노선을 조금 달리하는 걸로 아는데요.. 강각의 레기오스도 기본적인 스토리라인 이외에는 원작과 너무 달라졌기 때문에, 판타지소설이 성공하기 쉽지 않은게 어쩌고가 아니라 그냥 애니판의 연출실패로 봐야합니다. 나유님은 애니를 원작하고 일치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조금 자제해주세요.

  • 나유 2009/07/19 00:58 #

    라이드 백과 강각의 레기오스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제가 원작을 보지 않은데다가 애니를 중간에 중단 했기때문에 실제 내용과는 다른 부분이 많을 거라 봅니다. 감상 중단한 부분들은 대체로 주변 사람들의 평을 듣고 쓴 것이니까요. (웃음)

    그리고 리뷰와 관련해서는 애니와 원작을 일치시킨다기 보다는 원작과 애니의 차이점를 파악하는데 집중하는 편인데 그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오해의 여지가 있었나 보군요. 저는 애니를 볼때는 이야기 성을 중시하는 입장이라, 그부분을 설명할때는 가능하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원작과의 비교하는 편입니다. 원작 운운 안할수가 없지요. ^^

    그리고 그 연장선에서 애니메이션 감상에 있어서 원작이 만화인경우는 내용상 큰 차이가 없다면 대체로 만화를 보는 편이지요. 이야기를 즐긴다는 입장에 있어서는 만화쪽이 시간이 덜 걸리니까요.

    강각의 레기오스에 대해서 판타지 운운한 부분은 제 편견이 지나치게 들어간 부분이니 본문에 반영토로 하겠습니다. ^^
  • 코나 2009/07/19 00:15 # 답글

    동쪽의에덴 좋은작품이었지요
    다만, 마무리는 조금 허무한 느낌도 있었던거 같아요 ..a
  • 나유 2009/07/19 01:06 #

    방영 당시에는 매화 만족스러운 이야기때문에 그냥 보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코나님 말씀대로 좀 허무한 느낌이 듭니다. (웃음) 본격적인 게임에 참여할까 싶은 순간에 끝나버렸으니....OTL;;;
  • 풍신 2009/07/19 07:48 # 답글

    동쪽의 에덴...멋진 작품이죠. (필 받아서 한번에 반했습니다.) 나머지 극장판 두개가 나와야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릴수 있겠죠.

    라이드 백의 경우 마지막 내용을 들어보니(저도 아직 보질 않아서...) 만화판 3권 정도의 분량만 다루는 것 같더군요.
  • 나유 2009/07/19 11:03 #

    동쪽의 에덴은 정말 보기 드물게 한번에 눈을 사로 잡은 작품이지요. 우미노 치카의 그림체와 작품의 분위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고 할까요? 작화와 분위기때문에 필받은 경우는 제 경험상 최근 코드기어스가 있지요.(웃음)

    라이드 백은 원작이 워낙 수작, 명작소리를 듣는 편이라, 원작 만화정도는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은 들고 있습니다. ^^
  • 류기 2009/07/28 15:34 # 답글

    http://opencast.naver.com/AA532
    네이버 애니메이션 오픈캐스트에서 이포스트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픈캐스트 서비스는 구독자와 네이버자체시스템에서 랜덤적으로 뽑아서
    제가 보내는 정보를 직접링크방식으로 받아보는 네이버의 오픈서비스 입니다.
    직접링크로 전송되기 때문에 다른곳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이페이지로 오게되기
    때문에 스크랩개념이 아닌, 링크를 모아서 발송하는 개념입니다.
    소개되는걸 원치않으시면 답글이나 쪽지로 말씀해주세요 ^^
  • 나유 2009/07/28 16:39 #

    제 글은 출처만 확인된다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
  • 파인애플 2009/08/07 14:14 # 삭제 답글

    ㄷㄷ 케이온 개인적으로 잼나게 본 작품인데 역시 사람마다 같은 것을 보더라도 느끼는 게 다르군요
    한동안 안보앗는데 리뷰내용 보니 끌리는 작품들이 많내요 하나 식 해치워야 겟습니다 .
  • 나유 2009/08/07 14:21 #

    케이온에 대해서는 저 역시 즐겁게 보았지만, 원래 캐리터성이 강한 일상드라마 물 혹은 개그물에 그다지 열광하는 취향이 아니라 이런 평가를 내리게 되네요. (웃음) 아, 물론 케이온이 잘만든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는 이의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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