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별하늘에 놓이는 다리 [기대치 下]
본격 남동생 모에 애니메이션!.... 은 아니고, 2화까지 본 결과 B~C 급을 오가는 정도의 작품으로 예상. 좀더 볼필요는 있겠지만 크게 기대는 안함. 전학생이 학급에서 자기 소개 하니까, 뒷자리 여학생이 흥분하면서 "아니, 넌 어제 그 변태!" 라는 상황이 나오는 순간 웃음이 터졌다.(나쁜 의미로) 아니 이건 뭐 쌍팔년도 학원물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하렘물로, 가볍게 볼만한 작품인것 같지만, 굳이 시간내서 볼 필요는 없지 않을까?
02. 우리에게 날개는 없다.[기대치 下]
주인공 세명으로 분리해서 전개되는 구성은 <ef a tale of memories>를 떠올리게 한다. 분위기로 봐서 좀더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킬 만한 사건이 일어날 것 같기도 한데.... 솔직한 감상을 말하자면, 많이 시끄럽다. 게다가 정신없다.
딱 봐서는 개그 보다는 진지한 연애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한데, 3화 까지는 이렇다할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보다는 심각한 중2병 환자인 주인공 때문에 조금은 거부감이 드는게 사실.
03. 은혼 [기대치 上]
와이드 화면으로 다시 등장한 은혼시리즈, 이건 말이 필요없는 개그 명작. 202화~203화는 원작에도 없는 내용인데도 훌륭한 재미를 선사하였다. 160화 이후 늘어졌던 분위기는 완전한 쇄신한 듯하다. 원자 스톡도 꽤 많이 쌓였을 테니 당분간 안심하고 볼 수 있을 듯 싶다.
04. 전국소녀 [기대치 下下]
전국 시대 다이묘를 다룬 이야기를 별로... 가 아니라 상당히 안좋아한다. 더욱이 주인공이 히데요시.... 내용이 재밌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이걸 보느니 소장 애니메이션을 한번 더보는게 나을것이다.
05. Steins; Gate [기대치 上]
일단 흥미를 계속해서 끄는덴 성공했다. 히로인들도 제법 많고 타임리프와 관련된 현상이 하나 둘식 나오면서 다음 전개가 상당히 궁금해지고 있다. 캐릭들의 개성역시 잘 살아나 슬슬 정이 들고 중. 이미 중요 줄기는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애니메이션은 자신만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캐릭터 디자인면에서 그리 끌리지 않는다는게 단점인데... 19세 주인공은 완전 중년 아저씨 풍인데다, 히로인중 한명인 마키세 크리스는... 너무 졸려 보인다. 그것 말고는 딱히 단점이보이지 않는다.
부디 카오스; 헤드 꼴은 안나길...
06. 30세의 보건 체육 [기대치 中]
재미는 있지만, 모자이크가 너무 많아 뭔 내용인지 모르겠다. 성교육면에서는 기대하기 보다는 그냥 재미로 보는게 나을듯.
07. A 채널 [기대치 上]
케이온에 이은 치유계 등장, 근데 머리 푼 룽은 <사키>의 후쿠지 미호코 선배 중학 버전이다. (왜 그 한쪽 눈 색깔 이상해서 항상 감고 다니는...) 일단 사키 제작진들이 만든 것인 만큼 작화 수준은 탁월하다.
검은 머리의 유코가 케이온의 미오를 심각하게 떠올리게 만들지만, 뭐, 이런 캐릭터가 워낙 흔하디 흔하다 보니 아무래도 좋다.
08. C [기대치 中上]
돈을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동쪽의 에덴>을 떠올리는데, 막상 실상은 이능력 배틀물이다. 배틀물이라는 점에서 느낌이 저 깊숙한 곳에서 슬금슬금 피어오른다. 이 느낌을 제발 없애주는 전개가 벌어지길 빌 뿐... 01화에서 보여준 주인공의 현실이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라서 보는 입장에선 그리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09. 그날 봤던 꽃의 이름은 우리는 아직 모른다. [기대치 上上]
오... 1화를 보면서 가슴이 찡한 적은 과거 <트윈 스피카> 이후로 참으로 오래간만이다. 작화, 음악, 드라마성 모두 기대되는 작품. 어린 시절 소꿉친구들이 점점 성장하면서 멀어진 상황은 <노에인 ~ 또 다른 너에게~>를 떠올리게 만드는데, 액션 SF 작품인 그것과는 달리 순수하게 드라마성으로 승부하는 작품이다.
과연 10여년라는 시간동안 벌어진 이들의 간격이 어떤 식으로 해결될지 무척 기대된다.
10. 마리아 홀릭 Alive [기대치 中]
지난 1기의 재미를 그대로 이어주길 바랄뿐이다. 그나저나 이거 Opening 음악 정식 op인가? 그렇다면 정말 충격...
미야마의 카나코의 약간 코맹맹하면서도 또박또박 말하는 연기사 상당히 매력적이다. 예전 부터 느끼는 것이지만, 샤프트의 성우 배정은 정말 탁월한 것 같다.
11. 비탄의 아리아 [기대치 下]
여자가 전학오는 Boy meet Girl이다. 1번의 <별하늘 다리> 와 반대로, 남주인공이 전학온 여학생보고 "앗 ! 너는 아침에 그...!!" 라고 말한다. 쌍팔년도 만남 연출을 두번이나 본 본인은 넉다운....
활동무대가 무장학교로 전투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라 밀리터리적 재미는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어차피 1쿨짜리 작품에다 츤데레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투닥투닥 싸우다 정드는 모습이 눈에 선해서 그리 기대는 안된다. 히로인이 쿠기밍이라는 점에서 뭐.... 뻔해보이기도 하고, 또 기대되기도 하고...
12, 소프테니 [기대치 上上]
A 채널이 치유계에 가깝다면, 소프테니는 케이온의 개그물에 가깝다고나 할까? 1,2화 보면서 기대치가 많이 올라갔다. 라이트하게 웃기는 거 딱 내 취향이다. 게다가 약간의 러브 코메디 요소도....(?) 있는 것 같고.
개인적으론 치유계적 성격이 강한 A 채널보다는 개그물 적 요소가 강한 본 작품이 더 마음에 든다. 이런 작품들은 뒤로 갈수록 망가지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안심하고 볼 수 있다.
13. 전파녀와 청춘남 [기대치 上]
이거 내용은 둘째치고, 캐릭터 디자인이나, 작화 수준이 장난이 아니다, 40줄을 보는 아줌마가, 고딩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OP도 귀에 자꾸 메아리 치는게 참 좋다.
본 작품을 보면서 크게 3번 마음이 끌렸는데, 첫번째는 오프닝에 등장한 노란 헬멧 소녀의 정면샷에 한번, 두번째는 주인공의 고모인 토와 메메의 정면샷에 한번, 마지막으로 토와 에리오의 전신 샷에 마음이 끌렸다.
캐릭터에 끌려서 보게되는 작품으로는 정말 오래간만이다.
14. 헨제미 [기대치 上]
단행동 특전으로 나오는 OAD부터 그렇지만, 소재자체가 상당히 특이하다. 도저히 뒤가 예상안되는 작품. 변태라는 소재를 가지고 웃음을 유발하는게 대단하다. 개인적으로 시모네타 소재 개그를 좋아해서 (나 아저씬가....) 무척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어서 원작이 정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더불어 B형H계도 제발...)
15. DOG DAYS [기대치 中下]
세게관이 전쟁, 납치, 협박이 모두 합법하게 하는대신 공개해야한며, 스포츠 정신을 가지고 룰에 따라야하는 세계이다. 아크로바틱이 취미인 주인공에 있어서 그야말로 신천지.
특이한. 설정 + 캐릭터에 의존하는 건 매 분기마다 있는 그저그런 작품이지만, 강아지귀, 고양이 귀의 히로인들과, 근래엔 보기드는 개념 넘치는 남주인공 덕분에 아기자기한 재미가 솔솔하다.
16. 꽃이 피는 첫걸음 [기대치 上上]
드라마로 승부하는 작품으로 <그날 봤던 꽃의 이름은 우리는 아직 모른다.>와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다. 일단 현재 방영상태로는 <이로하> 쪽이 더 기대된다.
이로하라는 캐릭터가 무척 매력적인데, 주변 인물들의 성격들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3화 방영한 작품와 아직 1화 밖에 방영한 작품을 비교하는게 성급하지만, 어디까지나, 기대치니까..
3화에서 이로하의 모습은 정말 4차원녀...(혹은 대인배..) 하지만 너무 귀엽다.
17. 아스타롯데의 장난감[기대치 中下]
DOG DAYS와 마찬가지로 캐릭터 + 설정으로 먹고사는 작품인데, 이건 전적으로 하렘물이라, 기대가 덜되는 작품이다.
남자라면 질색하는 마계의 공주가 평범한 인간 남성을 만나 사랑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뻔한 설정도 그렇고, 동화풍의 세계관도 그렇고 좀 애들용 같다. 섣불리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귀여운 캐릭터 빼고는 별거 없지 않을까?
그렇다고 무작정 재미없는 건 아니니 몇화 좀 두고 봐야 할 듯 싶다.
18 일상 [기대치 中]
이미 원작을 여러번 읽었지만, 웃음이 난 적은 별로 없다. 애당초 기대 자체를 하지 않았던 작품. 그래도 상당히 공을 들인 개그 장면을 보다보면 원작보다 재밌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예를 들면, 빌려준 노트에 야한 그림그린걸 알고 다시 돌려받는 장면이라는든지...
개인적으로 개그 부분이 너무 심심해서....소재 자체는 "일상"과 멀지만, 분위기 자체는 "일상"과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Pass 作
00. TIGER & BUNNY
00. 데드맨 원더랜드
00. 효우게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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